가끔 괜히 아무것도 아닌데 꽂혀서 보고싶은 영화가 있는데, 이번에 '브로커' 가 그랬다. 예고편을 잠깐 봤는데, 걍 끌리는거다. 그렇다면 고고고 ( 통신사 혜택으로 무료로 봐서 더 행복 ) 대략 영화 내용은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를 데려다가 팔려고(?) 하는 사람들과 버렸던 아이를 다시 찾아온 엄마. 아이를 팔려고 하는 사람들과 동행. 아이를 데려다가 파는 현장을 검거하려고 하는 형사들의 이야기(?) 인것 같다. 감독님이 일본분이어서 일까? 일본영화의 갬성들을 종종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부분과 생명, 낙태 등등의 사회의 이면적인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고민할 수 있게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태어나줘서 고마워 이걸 얘기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펑펑 가슴을 뙇 건드..